(2020년 12월 8일) 문집의 해외배포에 관해

51회 친구들에게: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보도이나 

한국은 코로나 3차 유행의 시작으로 매우 조심스러운 때입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우리 가족에게까지 오려면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 하니 그동안 건강 관리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심스러운 시기임에도 우리 문집의 추가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 드립니다.

 

지난 주동창회 임원회의에서는 우리 문집의 결산보고와 함께

문집의 해외 배포 건에 대해 동창회의 전 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구했고 자문위원들은 한결같은 응원의 메시지로 

해외 배포 건을 승인해 주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6.25 참전 16개국과 물자지원국들을 중심으로 하여 그 중 국가들에서 

한국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한국학과에 51문집을 보냅니다.

o   참전 16개국에 문집을 보내는 아이디어는 최영 자문위원의 제안이었고

o   한국학과를 운영하고있는 대학의 정확한 명단/주소는 동창회 총무 

   김용원의 수고로 가능해졌습니다.

 

외국의 대학에서 한국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

한국어 (종이)책과 함께 일부 글의 영어 텍스트를 포함한 eBook을 동반할 것입니다.

o   현재 14편의 영어 텍스트의 편집이 완성되었고추가로 2편 정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   영어 텍스트 편집위원김여애문영자유정순이윤경최영.

o   종이책과 eBook은 그 동안 공지방과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한 

   수정사항을 모두 반영한 것입니다.

o   eBook은 USB에 담아 종이책과 함께 배송될 것입니다.

 

51문집의 해외대학 배포 건은 추가로 진행되는 것이므로 그 비용은 문집을 

응원하며 최근 친구들이 보내 준 기부금 250여만원 전액과 부족한 부분은 

동창운영기금 일부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o   300만원은 책값과 배송비, USB구입비봉투 구입비 등을 모두 고려한 

   금액입니다.

o   300만원 예산에 맞추어서  55개 정도의 대학으로 보내려 합니다.

o   해외 대학 배포 비용을 제외한 문집 결산보고는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종이책 51문집 제1부에 1페이지가 추가되었습니다.

o   최동주의 조부 육당 최남선 님의 시조: 6.25 때 퇴각하는 인민군에 의해 

   학살당한 맏딸과 에미없이 남은 6남매를 애통해하며 쓴 글입니다.

 

 

친구들이 보내준 많은 응원격려의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